Veeva APAC Summit Singapore 2023에 에스오가 떴습니다!

event
September 27, 2023

지난 2023년 9월 11일 Veeva APAC Summit Singapore 2023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O & COMPANY (에스오엔컴퍼니)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본 서밋을 후원하고 참여하였습니다. 서밋의 다양한 세션들을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 생태계 변화 내에서 컨텐츠의 고도화 및 전략적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대한 Veeva Systems (이하 Veeva)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해하고, 글로벌 및 APAC의 제약 현업 종사자분들의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SO의 비즈니스를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요.

Veeva APAC Summit Singapore 2023에서 다루어진 내용 가운데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실까요?

1. 모듈러 컨텐츠(Modular Content) 도입을 위한 첫 단추! Roche의 ‘클레임 라이브러리(Claims Library)’ 구축 후기

SO에서 모듈러 컨텐츠(Modular Content)에 대해 국내 최초로 Veeva Korea Summit에서 발표를 했던 몇 년 전만 해도 컨텐츠를 모듈화 한다는 개념 자체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었는데요. 근래에는 많은 분들께서 개념을 알고 계실 뿐더러 업무에 접목시켜 보는 시도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만약 브랜드 담당자분께서 저희 SO에게 ‘넓게는 Digital Asset Management의 일환이자 Modular Content의 도입을 위한 첫 단추로 브랜드팀에서 시작하실 수 있는 여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자신있게 ‘클레임 라이브러리(Claims Library) 구축’을 제안드릴 것 같습니다. 가장 가볍게, 그러나 브랜드의 핵심인 메시지부터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레임 라이브러리(Claims Library)란?

모듈러 컨텐츠(Modular Content)는 레고 조각을 맞춰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 메세지, 이미지 등의 에셋을 레고 조각과 같이 조합하여 하나의 컨텐츠로 생성하는 개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메시지, 그래프 등 각각의 에셋들을 만들어두는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클레임 라이브러리는 말 그대로 여러 타입의 에셋들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메시지들을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통상 Veeva Vault PromoMats에 구축 가능하며 메시지 자체는 물론이고 클레임의 다양한 메타데이터(제품, 국가, 매치 텍스트, 레퍼런스, 리뷰 현황 등)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1

본 서밋에서 Roche사의 클레임라이브러리 구축 여정에 대한 세션이 개최되어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Session Title: Roche: Using Claims to Get Started with Modular Content
Speaker: Abigail Hicks, Roche, Digital Activation Manager – Channel and Content, APAC EP Squad

기존의 일하던 방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로슈의 여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Why” 현재의 업무 방식 변화가 구성원 모두에게 어떠한 긍정적 효과로 다가올지, 비전을 제시하고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중요한 시작점이었습니다.​​

“How” 클레임 라이브러리 구축에 대해 표준화된 프로세스가 전무하였기에 실제로 필요한 프로세스와 기준을 제시, 합의, 점검하고 구성원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What” 합의된 업무 프로세스를 수립한 후 실질적인 업로드 및 승인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재사용 빈도가 높은’ 것이 클레임의 주요 선별 기준이 되었습니다.​

로슈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70개의 클레임에 대한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지만, 컨텐츠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초석을 놓았던 케이스인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클레임 생성과 승인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지만 의외로 가장 강조가 되었던 부분은 관련 구성원들의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 였다고 합니다.

세션 발표자분께서는 ‘이 업무가 왜 중요한가? 우리의 비전은 무엇인가?’에 대한 Alignment를 기반으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일하는 방식에서의 역량을 업스케일(upscale)하며,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마인드를 전환(Mind Shift)하는 것이 매 단계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성원들의 변화관리, 이는 모두가 나아갈 것이 분명한 더 나은 미래를 먼저 선점하고 시도해나가는 혁신의 여정에서 반드시 겪게 되는 과정일 것 같습니다. (👽물론 SO의 자세도 그렇습니다!)

본 세션에서의 인사이트를 토대로 ‘SO에서 제안하는 클레임 라이브러리 로드맵’을 공유드립니다.

많은 회사들에서 최근 글로벌 발 Modular Content 및 Digital Asset Management 이니셔티브의 영향을 받고 계실 것 같습니다.

여정의 기획, 준비, 실행 전 과정에 걸쳐 고민이 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SO에게 문의주세요.

2. 막강한 데이터 커버리지의 힘 - 촘촘한 데이터를 통한 의사 결정의 미래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아마 데이터에서 나오는 인사이트를 통해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하고 그에 따라 회사의 리소스를 투입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CRM 내의 고객 데이터가 과연 충분한가?’ 생각했을 때, 충분히 만족 하고 계신가요? 아마 종종 아쉬운 부분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종종 오래된 프로필에 의존하거나 관련성이 낮은 HCP에게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발생하구요. 이는 모두 정확한 HCP 정보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겠죠.

Veeva OpenData는 정확한 HCP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글로벌 규모의 HCP 및 HCP의 이메일, 분과, 분포, 자격 정보 그리고 HCO (Healthcare Organization)에 대한 정보를 망라하며, 중요한 점은 Veeva CRM과 연동되기 때문에 영업부에서 항상 가장 최신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재 80개 이상 국가에서 이용하고 있고, 23년 말까지 100개 이상 국가에서의 이용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싱가포르/한국의 커버리지가 무려 93%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막강한 데이터 파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2

Veeva OpenData 외에도 HCP의 학계 및 자사에서의 활동 내역, 소셜미디어 등의 다양한 활동 이력에 대한 데이터인 Veeva Link3 그리고 Life Sciences 회사들의 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CP 인게이지먼트 정보를 제공하는 Veeva Pulse 등 다층적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데이터를 통한 의사 결정과 실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Dashboard for data-driven decision

데이터를 통한 의사 결정의 대표적 툴은 대시보드일 텐데요,

대부분의 회사들이 내부적으로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BI (Business Intelligence) 전담 부서 등에서 전사적으로 구축한 포맷이라서 담당 하고 계신 비즈니스에 좀 더 맞춤형 대시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쯤은 해보셨을 것 같아요.

Veeva CRM MyInsights4는 CRM 등 가용한 데이터에 기반한 User 맞춤형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최근 MyInsights Studio라는 노코드 플랫폼을 론칭하였습니다. CRM 뿐만 아니라 3rd party 데이터 소스를 원천으로 하여 원하는 포맷으로 시각화가 가능한 툴로써,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세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mage used with permission from Veeva Systems

CRM은 사실 굉장히 방대한 데이터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에 여기서 인사이트를 최대로 추출해내는 것은 매우 의미있지요.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가야할 길들이 더러 있지만, CRM 내에서 대시보드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고, 업데이트가 용이하기에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Veeva Open Data, Link, Pulse 등을 통한 데이터 소스의 퀄리티 개선 그리고 이를 시각과 하고 구조화 할 수 있는 대시보드 서비스라니, 정말 Life Sciences industry에서의 일하는 방식은 점점 더 고도화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구성원들의 인식과 비전 뿐만 아니라, 기술적 환경의 뒷받침이 필수인데, 이를 엿볼 수 있는 트렌드를 SO에서 발빠르게 접하고 구독자분들께 쉽게 공유드릴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실제로 고객분들의 이러한 여정에 발맞추어 가기 위해 SO에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고요..^.^

2023 Veeva MyInsights Partner Day에서 MyInsights 팀과 성공적인 미팅 후 @Fort Washington, Philadelphia, US © 2023. SO &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컨텐츠 영역 뿐만 아니라 효과적 HCP 인게이지먼트를 위한 디지털 옴니채널 전략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있는 곳엔 항상 SO가 먼저 달려가 현업에 계신 분들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보답하겠습니다.

3. 한국을 넘어, APAC과 글로벌까지- SO의 광폭 행보, SO Never Stop!

한국에서 유일한 후원사로 참여한 SO의 부스! 다양한 부스 챌린지와 한국의 개성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는 마스크팩과 달고나를 준비했는데 많은 방문자들의 관심과 긍정적 반응에 참 감사했습니다(웃음).

© 2023. SO & COMPANY All rights reserved.

Veeva 관계자분들은 물론이고 APAC에서 근무 중인 한국 분들, 또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바빠서 못 뵙던 분들도 행사장에서 뵐 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 2023. SO & COMPANY All rights reserved.

한국을 넘어 APAC 및 글로벌에 계신 다양한 제약 및 생명과학 업계의 종사자분들께 SO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현업의 트렌드들을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참석 후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의 기회는 덤 이었구요.

SO & COMPANY는 언제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한 발 더 넓게, 한 뼘 더 높이 나아가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현업의 다양한 시도에 있어 든든한 길잡이이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2023년 10월 12일 Veeva Korea Summit 2023 - Coming Soon!

Veeva Summit이 한국에서도 개최된다는 사실, 이미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2023년 10월 12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Veeva Korea Summit 2023에 에스오엔컴퍼니가 유일한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현재는행사가종료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벗어나 행사장에서 직접 뵙겠습니다! SO 부스에 많이 들러주세요!!! 💕

1

https://www.veeva.com/resources/claims-and-text-management-text-asset-library/

2

https://www.veeva.com/resources/veeva-opendata-customer-data-product-brief/

3

https://www.veeva.com/wp-content/uploads/2015/04/Veeva-Link-for-Key-People-Features-Brief.pdf

4

https://www.veeva.com/resources/veeva-crm-myinsights-product-brief/